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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지드래곤-제니 열애설에 애꿎은 불똥…이게 SNS 저격?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2.24 14:43 수정 2021.02.24 15:20 조회 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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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빅뱅 지드래곤과 블랙핑크 제니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애꿎은 배우 이주연의 SNS에 악플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디스패치는 지드래곤과 제니가 같은 소속사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밝히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두 사람의 열애설 이후 이주연의 SNS 한 게시물이 주목받았다. 그가 넷플릭스 드라마 '빨간머리 앤'의 한 장면을 캡처해 올린 사진이다.

이주연

해당 캡처 사진에는 "제 경험인데요. 즐기겠다고 마음을 굳게 먹으면", "항상 즐길 만한 걸 찾을 수 있어요", "물론 마음을 정말 굳세게 먹어야 하죠"라는 대사가 담겼다.

이를 두고 이주연이 지드래곤-제니의 열애설을 저격하며 자신의 심경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일부 언론들은 해당 SNS 게시물과 관련해 '지드래곤-제니의 열애설 보도 후 이주연이 의미심장한 SNS을 남겼다'라고 기사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주연이 해당 게시물을 SNS에 올린 건 24일 새벽 2시경이고, 지드래곤-제니의 열애설 보도가 나온 건 이날 오전 10시 30분 경이다. 이주연의 SNS 게시가 열애설 보도보다 약 8시간이나 앞선다. 따라서 해당 게시물은 지드래곤-제니의 열애설을 바라보는 이주연의 심경 대변이 아니라, 그가 인상 깊게 본 드라마의 한 장면을 그저 SNS에 공유한 것으로 보는 게 맞다.

그러나 오해는 악플로 이어졌다. 이미 이주연의 SNS에는 악플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적당히 좀 해라", "왜 자꾸 관심 끌려고 하나", "최소한 전 남자친구에 대한 배려는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 "가만히 좀 있어라" 등 이주연을 지적하는 악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앞서 이주연과 지드래곤은 수차례 열애 의혹을 받아 왔다. 함께 다정하게 찍은 영상이나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드래곤과 이주연 측 모두 열애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만 밝힌 바 있다.

[사진=이주연 인스타그램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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