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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은행 안 가도 지점장이 찾아와…번호표도 안 뽑는 VIP"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2.24 09:47 조회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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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30억 자산가로 알려진 중견배우 전원주가 절약을 강조했다.

전원주는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함소원-진화의 집을 방문했다. '짠순이' 함소원은 전원주에 대해 "아끼고 아껴서 땅을 사고 집을 사고. 제 롤모델이시다"라고 밝혔다.

전원주는 함소원 집 곳곳을 돌아다니며 불필요한 전등부터 껐다. 전원주는 "우리집은 컴컴하다. 암흑세계"라며 "물도 쫄쫄 나오게 튼다. 수도사업소에서 계량기가 고장난 줄 알고 몇 번 검사 나온 적도 있다. 난 지금도 버스나 지하철을 탄다. 지하철은 나이 때문에 공짜다. 멀리 갈 때 택시 타면, 요금 올라가는 게 꼭 총알 쏘는 거 같다. 어지럽다. 그래서 지하철 버스 탄다"라고 절약정신을 강조했다.

"은행에 갈 때도 돈을 저축하러 가지 찾으러 가지 않는다"는 전원주는 국민 포장 저축상, 에너지 절약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은행에 가지 않는다. 지점장이 차를 가지고 찾아온다. 은행에 가서 순서 번호표 뽑지 않나. 나 그거 해본 적 없다"며 은행에서 관리하는 VIP 고객이라 설명했다.

전원주가 본인한테 하는 최고의 사치는 회원권이 있어야 이용 가능한 '호텔 헬스장'이었다. 전원주는 "내가 건강해 보이는 건 돈이 있어서"라며 "손주들한테도 돈 달라고 하지 않고, 내가 '써라' 면서 준다"라고 말했다.

전원주는 "수입이 있으면 1/10만 썼다", "충동구매는 금물이다. 살까 말까할 땐 사지 마라", "명품을 좋아하지 말고 사람이 명품이 돼라", "난 지금도 저녁에 시장에 간다. 떨이가 많다"며 끊임없이 절약을 강조했다.

이어 주식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돈을 아끼고 아껴 목돈이 되면 은행에 넣고, 그걸로 주식도 했다는 전원주는 "처음엔 58만원에 시작했다"며 1987년도에 첫 주식을 했다고 밝혔다. 주식 팁을 묻자 전원주는 "조그만 거, 싼 거부터 사라. 층계를 하나하나 올라가야지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려 하면 안 된다"며 "욕심 부리지 말고, 회사를 봐야 한다. 참을성이 많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20년째 갖고 있는 주식도 있다며 장기투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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