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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학폭' 의혹 부인에 피해자 측 "미쳤구나" 분노

지나윤 에디터 지나윤 에디터 작성 2021.02.22 18:03 수정 2021.02.22 18:18 조회 2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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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배우 박혜수 측이 학교 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피해자들은 황당하다며 억울함을 드러냈습니다.

오늘(22일)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박혜수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측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 SNS 등에 올라온 게시글의 진위에 대해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해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박혜수에 대한 학교 폭력 폭로가 잇따르면서 현재 중·고등학교 동창생들을 주축으로 피해자 모임이 형성된 상태인데요, 피해자 모임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사실무근'이라는 기사에 매우 분노하고 어이가 없는 상황이다. 저희를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거짓말쟁이로 몰아가는 것이냐"고 억울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피해자 모임 측은 이어 "소속사 차원에서 구체적인 조사를 했다고 하는데, 소속사 쪽 연락을 받은 사람이 저희 중엔 없다"면서 "소속사보다 먼저 법적 대응을 할 생각은 없지만 저희 생각은 똑같다. 가해자의 제대로 된 사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 게시판, SNS 등에는 박혜수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다는 이들의 폭로가 연이어 올라왔습니다. 다수 중학교 동창생들은 이른바 '일진'인 박혜수가 근처 중학생들의 돈을 빼앗고 뺨을 때리는 등 금전 갈취와 폭력을 행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박혜수의 개인 SNS에도 댓글로 폭로가 이어졌는데요, 박혜수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A 씨는 "혜수 언니 나 ○○중 ○○○이야. 죗값 달게 받아"라며 자세한 정황이 담긴 댓글을 남겼습니다. A 씨는 "저희 아버지한테도 전화해서 욕했다. (제가) 뺨 맞은 건 사과 한 번이라도 했으면 넘어갈 텐데 사과와 인사 한번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를 비롯한 피해자들은 소속사의 법적 대응 방침에도 불구하고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또 다른 피해자 B 씨는 "양심 없는 건 알았지만 이 정도 일 줄 몰랐다. 저는 끝까지 갑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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