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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학폭 의혹 부인 "악의적 음해 위한 허위사실…최대한의 법적 대응"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2.22 14:30 수정 2021.02.22 14:45 조회 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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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박혜수가 학폭(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폭로들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소속사는 '허위사실'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2일 박혜수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 SNS 등을 통해 당사 소속 배우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 없는 억측 및 비난 목적의 게시물과 댓글 등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게시물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당사는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하여 오직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는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 음해·비방 게시물 등을 게재, 전송, 유포하는 일체의 위법행위에 대하여 폭넓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다"며 "위법 행위자 일체에 대한 형사고소는 물론이고 민사상 손해배상책임 청구 등 법률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강경대응을 할 예정이오니, 더 이상의 무분별한 허위 게시물 게재, 유포 행위를 즉각 중단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현재 위법 행위자에 대한 고소장 제출을 준비 중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법 행위자에 대한 추가 고소 등 강도 높은 법률적 조치들을 이어나가겠다"라며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권익을 무참히 짓밟고,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위한 사회적 변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위법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 경고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혜수가 학창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폭로 글이 게재됐고, 이후 SNS를 통해 추가 폭로 글들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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