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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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천서진 독주회에 복선이?…오페라 가사 '눈길'

작성 2021.02.22 11:47 조회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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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한층 더 강력해진 전개로 돌아온 '펜트하우스' 시즌 2에서 시청자들이 뜻밖의 복선을 발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2회에서는 독주회를 앞둔 천서진(김소연 분)이 몰래 대역을 구해 공연을 펼치는 내용이 그려졌습니다. 천서진은 지방 음대 출신 박영란(바다 분)을 대역으로 구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지만, 공연이 끝난 후 자신을 대신해 노래한 대역이 박영란이 아닌 오윤희(유진 분)라는 것을 알게 돼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펜트하우스' 천서진 독주회에 복선이?…오페라 가사 '눈길'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해당 장면에서 오윤희가 천서진을 대신해 부른 오페라 노래 가사에 주목했는데요, 해당 오페라 곡은 '세비야의 이발사 - 방금 들린 그대 음성(Una voce poco fa)'으로 가사에는 "나는 온순하고 친절하며 참을성도 있어요, 허나 내 허물을 들춰낸다면 얼마든지 함정을 파서 항복할 대까지 괴롭혀주겠어요"라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마치 천서진과 오윤희의 상황을 대변한 듯한 가사였는데요, 앞서 시즌 1에서 천서진에게 당하기만 했던 오윤희가 앞으로는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할 것이라는 복선을 오페라 곡 가사로 표현한 겁니다.

'펜트하우스' 천서진 독주회에 복선이?…오페라 가사 '눈길'
'펜트하우스' 천서진 독주회에 복선이?…오페라 가사 '눈길'

이에 누리꾼들은 "김순옥 드라마는 뭐 하나 놓칠 수가 없다", "'펜트하우스' 제작진 음악에 엄청 공들이네", "천서진 앞으로 노래 못하게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뜻밖의 복선에 감탄했는데요, 반면 "오윤희 캐릭터도 살인에 배신까지 했는데 온순하단 가사와 맞는지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2' 방송화면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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