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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유출 배후는 빌게이츠?"…'당신이 혹하는 사이', 음모론에 관한 수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2.17 11:30 수정 2021.02.17 12:05 조회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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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음모론'이라는 솔깃한 주제를 다루는 SBS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당신이 혹하는 사이'(이하 '당혹사')가 첫 선을 보인다.

'당혹사'는 세상에 떠도는 음모론으로 시나리오를 완성하려는 제작자 윤종신, 그리고 그가 초대한 혹하는 멤버 6인이 펼치는 본격 음모론 탐닉 토크쇼다. 스토리셀러(storyseller)로 나선 영화감독 장진, 변영주와 기획자이자 맛난 이야기를 감별하는 소믈리에 송은이, 여기에 '미친 연기력'으로 종횡무진하는 배우 봉태규, 장영남과 공학박사 출신 작가 곽재식이 한 식탁에 모여 솔깃한 수다를 나눈다.

'당혹사' 식탁에 올라올 첫 번째 이야기 주제는 바로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코로나19' 음모론이다. 지난 1년간 전 세계를 공포와 슬픔 속에 몰아넣은 코로나19에 숨어있는 음모들. '당혹사' 출연진은 첫 만남부터 음모론을 쉴 새 없이 쏟아내 녹화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 장진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시나리오, '코로나 음모론'

코로나 음모론을 주제로 시나리오를 쓸 오늘의 감독은 장진이다. 그는 봉태규를 주인공으로 앞세워 소름 끼치고 섬뜩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바로 40년 전, 누군가 중국 우한에서 바이러스가 퍼질 것을 예언했다는 것.

심지어 세계적인 IT 재벌이자 자선사업가로 변모한 빌 게이츠 역시 인류를 위협할 바이러스가 퍼질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미 빌 게이츠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출의 배후라는 설이 전 세계에 퍼져있는 상황이다.

믿기 어려운 음모론이지만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장진 감독의 이야기가 더해지는 순간, 멤버들이 혹하기 시작한다. 멤버들은 빌 게이츠의 숨겨진 모습과 코로나에 얽힌 의문점들이 하나하나 거론되면서 "빌 게이츠 여기 앉혀다놓고 물어보고 싶다"며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 각종 썰부터 최종 빌런까지, 반전을 거듭하는 역대급 결말

빌 게이츠에 대한 의심이 커져만 가는 가운데, 곽재식 작가는 빌 게이츠에 관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그의 재산을 전격 해부했다. '과연 빌 게이츠만큼 재산을 모으려면 몇 주 동안 로또에 당첨이 되어야 할까?', 또 'SBS의 시가총액과 빌 게이츠의 재산을 비교한다면?' 등 듣도 보도 못한 천문학적 재산을 풀이하는 곽 작가의 거침없는 입담에 녹화장이 초토화됐다. 연이어 빌 게이츠와 관련한 미국 주식 이야기가 화두에 오르자, 멤버들은 동학 개미의 심정으로 주식 정보에 귀 기울이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장진 감독의 이야기가 절정에 오르며, 롤러코스터급 반전을 공개하자 멤버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여기에 장 감독 시나리오의 주인공 봉태규가 펼치는 '펜트하우스'급 틈새 연기 역시 관전 포인트다.

알프레도 테니슨은 "절반은 거짓말이고 절반은 진실인 거짓말이 가장 나쁜 거짓말이다"라고 했다. 멤버들은 음모론에 힘을 실어주는 이야기 중 진실과 거짓은 무엇인지 의심을 키운 팩트는 짚어보고, 가짜뉴스는 걸러내 '진짜' 시나리오를 완성해 간다. 여기에 멤버들의 각자의 상상력을 덧대 제시한 시나리오의 결론 역시 '당혹사'의 재미 포인트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부자인 빌 게이츠와 코로나19에 얽힌 아찔하고도 솔깃한 이야기를 파헤치는 본격 음모론 탐닉 토크쇼 '당혹사' 1부는 17일 밤 9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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