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한순간 퓨즈 나가듯 힘들었다"…초아, 3년 전 AOA 탈퇴한 이유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2.17 09:08 수정 2021.02.17 09:19 조회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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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걸그룹 AOA 출신 초아가 3년 전 그룹을 탈퇴한 이유를 고백했다.

초아는 16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를 통해 3년 만에 방송에 복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초아는 '공백기를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잠을 많이 못 잤다. 그래서 1년 동안은 잠을 진짜 많이 잤다. 또 활동할 때 많은 부분을 회사 분들이 도와주셨다. 나이는 어른인데 할 줄 아는 게 없더라. 인터넷 가입부터 시작해서 은행 업무를 직접 보기도 하고 (사회에) 적응하는 시기를 가졌다"고 답했다.

2012년 AOA 메인보컬이자 맏언니로 데뷔한 초아는 전성기를 누리던 2017년 갑작스럽게 팀을 탈퇴하고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그의 탈퇴 이유는 불면증과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 때문이었다.

초아는 "긍정적이고 다 좋게 생각하는 편이다. 괜찮았는데 한순간에 퓨즈가 나가듯이 갑자기 힘들었다. 잠을 많이 못 자고 피곤해서 그랬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날 초아는 방송 출연을 앞두고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단발로 잘랐다. AOA 활동 당시 노랗게 탈색한 단발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였던 초아는 그 머리를 어떻게 관리했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초아는 "탈색을 하면 머리가 많이 상한다. 또 머리 색이 너무 밝으면 피부를 하얗게 해야 한다. 그래서 얼굴뿐만 아니라 목과 팔도 화장을 했다"며 " 집에서 폼클렌징으로 몸을 닦을 때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내가 없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때 정신 건강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저를 좋아해 주시는 게 어딘가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tvN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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