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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11년째 연애중' 김연자 "올해 결혼 계획 있어" 고백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2.10 12:23 수정 2021.02.10 13:14 조회 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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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김연자가 11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밝혔다.

김연자는 10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의 앞선 녹화에 참여해 11년째 연애 중인 남자친구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974년 '말해줘요'로 데뷔한 김연자는 '수은등', '아침의 나라에서' 등 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트로트계 살아 있는 레전드다.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국민적인 인기를 모았던 원조 한류 가수이기도 하다.

김연자의 수많은 히트곡 중 '아모르 파티'는 남녀노소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메가 히트곡이자, 젊은 세대에게 김연자를 알린 된 효자 곡이다. 지금은 전 국민이 좋아하는 노래이지만 곡을 받았던 당시는 애물단지 그 자체였다고. 김연자는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좋아해서 윤일상 작곡가에게 그런 스타일의 노래를 부탁했다. 그런데 '아모르 파티'가 온 거다"라며 상상도 못 한 히트곡 탄생 비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전해진다.

또 김연자는 '네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 그대로인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인 '아모르 파티'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김연자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남자친구와의 이야기를 수줍게 꺼낸 뒤 "올해는 결혼 계획이 있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제공= MBC '라디오스타']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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