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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집사부일체' 차은우, "속내 터놓을 수 있는 내 편 있었으면"…인소 부부에 '부러움의 눈물'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2.07 20:18 수정 2021.02.08 09:02 조회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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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차은우가 인소 부부를 보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7일에 방송된 SBS 에서는 결혼 장려 인소 부부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교진 소이현 부부가 결혼 장려 사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 시간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두 사람은 연애는 따로 하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연애는 안 했다. 사귀자고 먼저 이야기한 게 아니라 결혼하자 하고 결혼 준비를 하면서 연애를 했다. 사귀기로 한 날 아내가 먼저 결혼하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소이현은 "사귀기로 한 날 고기에 소주를 마시다가 내가 그랬다. '나랑 결혼할래?'라고 했다. 그렇게 그날 바로 결혼하기로 하고 양가 부모님께 전화를 해서 이야기를 했다"라고 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에 수줍어하는 양세형을 본 차은우는 "아까 세형이 형이 두 분 이야기할 때 '알 것 같아'라고 그랬다"라며 현재 연애 중인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에 양세형은 "나 서른일곱이야. 많은 경험을 해봤어. 내가 그런 경험을 안 해봤겠냐고 이 꼬마야"라고 차은우에게 호통을 쳤다.

사귀기로 한 날 바로 결혼 약속을 했다는 두 사람은 이전까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지만 결혼 준비를 하면서부터 신혼 초까지 굉장히 많이 싸웠음을 고백했다.

이에 인교진은 "이게 결혼인가 하면서 고민도 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아니더라. 서로 다르게 혼자 오래 살던 사람들이 제도적으로 부부가 되니까 다툼과 마찰은 당연한 것이었다"라고 말했고 제자들도 공감했다.

이날 소이현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사람의 조건으로 "나와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을 꼽았다. 그는 "다른 것도 보다 나와 말이 잘 통하는 곳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내 속내를 다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 그럼에도 창피하지 않는 사람을 만난다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인교진도 "처음에 내 속내를 완전히 드러내는 것이 창피할 수 있지만 이 사람이니까 괜찮다는 느낌이 들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를 들은 제자들은 본인의 속내를 다 드러낼 수 있는 상대를 만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실에 크게 공감했다. 이에 인소 부부는 실제로 속내를 털어놓기까지 쉽지만은 않았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이런 사람이 생겼다는 게 처음이었다. 나의 치부 아프고 힘든 부분을 이야기하기 시작한 지도 얼마 안 되었는데 확 터놓고 보니 너무 편하더라"라며 남편에게 고마워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가 친구 같은 존재라며 함께 있으면 웃음이 나고 가장 즐겁다고 했다. 인교진은 "진짜 괴롭고 힘든 일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는데 아내가 나의 상태를 바로 안다. 말없이 나에게 다가와서 먼저 우리 맥주 한 잔 할까 하는데 그 말을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거다. 날 생각해주는 마음이 너무 고맙고 좋은 거다"라며 진짜 내 편인 아내에게 고마워했다.

두 사람을 보던 차은우는 "듣다 보니 너무 부럽다. 천생연분이라는 말 안 믿는데 두 분은 천생연분인 것 같다"라고 했다. 그리고 인소 부부는 서로에 대한 애정과 믿음뿐만 아니라 서로의 가족도 큰 의미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귀담아듣던 차은우는 "정말 결혼하고 싶다"라며 "나의 부끄러운 점을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난다는 건 쉽지 않지만 부부나 가족이 생기면 그런 사이가 되는구나 싶어서 부럽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갑자기 눈물을 터뜨려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양세형은 "너 한번 이혼했었냐?"라고 눈물을 흘리는 동생을 달래려 무리수를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쉽게 울음을 그치지 못하는 차은우는 "내 편이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대를 만난다는 게, 쉽지 않은 것 같다. 사랑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이야기가 통하고 내 속내까지 이야기하는 걸 한 번도 못한 것 같다. 하고 싶은데 그걸 못한 것 같다"라며 진짜 내 편에 대한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승기는 "우린 네 편이야"라고 했고, 다른 형들 또한 차은우를 걱정하며 영원히 그의 편이 되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소이현도 "나도 할게요"라고 손을 번쩍 들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차은우는 "온 세상이 예뻐 보이고 따뜻해지던 어느 날 서로의 치부마저도 온전히 그리고 기꺼이 안아줄 수 있는 든든한 내 편을 만나 남은 인생 두 손 꼭 마주 잡고 걸어가려 합니다. 우리 이제 부부입니다. 사랑한다 OOO"이라며 직접 청첩장 초대 글을 작성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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