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그리 "父김구라 여자친구, '누나'라고 불러…동안이고 예쁘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1.22 08:05 수정 2021.01.22 09:09 조회 5,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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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가 아빠의 여자친구를 '누나'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땅만 빌리지'에서 김구라-그리 부자는 '코털'과 함께 하는 아침을 보냈다.

그리는 아빠의 코에서 유독 길게 삐져나온 코털을 가리켰고, 김구라는 거울을 보며 직접 뽑았다. 김구라는 "왜 이렇게 길어 진짜"라며 스스로 긴 코털을 신기해했다.

코털을 뽑은 김구라는 "(사진으로) 찍어서 누나 보여줘야겠다"라며 재미있어했다. 이때 김구라가 말한 '누나'는 자신의 여자친구였다.

이후 그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의 여자친구를 "누나라고 부른다"며 "누나가 편하다"라고 말했다. 또 "얼굴이 너무 동안이시고, 예쁘시다. 그래서 누나라고 부른다"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제가 코털 같은 건 잘 자르고 다니긴 한다. 집에서 해주기도 한다"며 "사진을 찍어서 '이런 게 나왔다'고 했다. (여자친구가) '그런 거 없었는데'라면서 놀라더라"라고 여자친구의 반응을 전했다.

[사진=KBS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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