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 세훈](https://img.sbs.co.kr/newsnet/etv/upload/2021/01/12/30000663203_1280.jpg)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엑소 멤버 세훈과의 사이를 의심하며 악성 댓글을 다는 악플러들에게 자제를 요청했다.
김세정은 11일 개인 SNS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 가운데,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한 팬은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이하 범바너)에서 호흡을 맞춘 세훈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세정은 "언급하기 약간 예민한 부분이다. 항상 얘기할까 말까 고민했다"라고 망설이면서도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세정 세훈](https://img.sbs.co.kr/newsnet/etv/upload/2021/01/12/30000663202_1280.jpg)
김세정은 "많은 팬분들, 걱정 말라. 물론 저희가 친하고 케미가 좋은 건 인정하지만, 그런 일 전혀 없다. 아예 없다. 사적으로 연락한 적 한 번도 없다. 저희는 정말 재미있게 '범바너'만 찍은 거다. 걱정하실 필요 없다"라고 강조했다.
김세정과 세훈은 '범바너' 시즌2, 3에 출연하며 남다른 케미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의 남매 같이 친한 모습을 응원하는 팬들이 대다수이지만,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며 개인 SNS까지 찾아가 악플을 남기고 있다.
"이 얘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걱정 많이 했다"는 김세정이 입을 열게 된 이유도 부모님의 SNS까지 찾아가 악플을 남기는 극성팬들 때문이다. 김세정은 "생각보다 많은 DM이나 댓글, 심지어 저희 부모님 SNS에까지 댓글이 달린다"라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안 좋은 말 보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김세정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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