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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박보영 닮은 미모의 딸 공개 "5년간 40㎏ 감량"…임미숙 며느릿감 욕심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1.11 07:58 조회 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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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이용식의 '박보영 닮은꼴' 미모의 딸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아들 김동영 씨와 함께 이용식의 집을 방문했다.

임미숙은 이용식의 집 앞에서부터 "우리 며느리 집이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집에 들어서자마자 "우리 며느리"라며 이용식의 딸을 껴안았다. 그러면서 공개된 이용식의 딸 이수민 씨는 빼어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말도 안 된다. 수민이 저렇게 예뻐졌냐"며 화들짝 놀랐다. 또 "박보영 닮았다"며 감탄했다.

이날 이수민 씨는 40kg을 감량한 사실을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수민 씨는 "예전에는 아빠 옷 입고 다녔다. 운동으로 뺐는데 5년 걸렸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미숙은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우리 며느리', '우리 사위' 하며 장난을 쳤다. 며느리감으로 생각을 해봤다"며 이수민 씨를 며느릿감으로 욕심냈다. 이용식은 "동영과 수민이 어렸을 때, 우리가 농담 반 진심 반 '사위'와 '며느리'라 불렀다"라며 은근히 상견례 분위기를 조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미숙은 "외동딸, 외동아들이라 공통점이 많다. 서로 며느리 삼자, 사위 삼자 얘기를 하고 그랬다"라며 오래된 인연을 공개했다. 하지만 당사자인 두 사람은 오랜만의 만남에 어색해해 폭소를 안겼다.

한 살차이 연상연하라는 이수민과 김동영 씨. 부모님들의 '사돈 맺기' 몰아가기에 김동영 씨는 "부모님들의 의견이지 저와 수민씨의 의견은 아니다. 친하셔서 그런 분위기를 연출한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김동영 씨의 말에 MC 박미선은 "쟤 웃긴다. 수민이 누나라고 안하고 수민씨라고 부르네"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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