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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K' 김종국 "터보→발라더 변신 위해 '한 남자' 석 달 넘게 연습"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1.08 10:50 수정 2021.01.08 10:52 조회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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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에서 가수 김종국의 '발라더 변신기'가 공개된다.

지난 첫 방송에서 '발라드의 계보'를 기록하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 '전설의 무대-아카이브K(이하 아카이브K)'가 오는 10일 2회 방송에서는 21세기 발라더들의 뜨거운 생존기를 풀어놓는다. 특히 '터보'로 데뷔해 댄스곡을 선보였던 김종국이 어떻게 발라더로 변신했는지 그 과정이 정확하게 기록된다.

과거 김종국은 홀로서기를 하며 터보 음악 스타일의 댄스곡인 '남자니까'로 컴백했으나 큰 빛을 보지 못했다. 이런 상황을 고민하던 김종국과 당시 프로듀서 최민혁은 가수 김범수가 취입하기로 한 발라드곡을 통해 발라드로의 장르 전환을 고민하게 됐다.

하지만 그전까지 하루에 여러 곡을 취입하고도 전혀 성대에 무리가 없는 컨디션을 자랑해왔던 그가 발라드를 취입하면서부터 목이 쉬는 시련을 겪게 된다. 김종국은 후렴구의 고음부가 아닌 도입부의 저음역대를 제대로 표현하려는 연습을 집중해서 하다 보니 어느새 난생처음으로 목이 쉬어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신곡의 습득 능력이 뛰어났던 김종국은 단 하루에 두세 곡 녹음을 해치우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발라드를 제대로 소화하기로 마음을 먹자 "'한 남자' 단 한 곡을 위해 석 달이 넘는 연습 기간을 소요했다"고 밝혔다.

또 김종국은 "발라드로 전향하게 되면서 가사 전달의 깊이와 한 곡 안에서 전달해야 하는 스토리텔링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발라드를 부를 수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김종국 외에도 이번 '아카이브K' 방송에서는 'OST의 여왕' 백지영, '남자 발라드의 진수' 임창정, '오리엔탈 발라드 창법'을 개발해낸 이수영, 발라드 계보의 마지막으로 꼽히는 성시경, 그리고 이 계보에 이름 올리기 도전장을 낸 폴킴의 스토리가 뜨거운 무대들과 함께 어우러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함께 한국 대중음악사를 기록하는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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