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골목식당'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 "지금이 가장 행복해"…'건강해진 모습' 눈길

김효정 에디터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1.07 00:56 수정 2021.01.07 09:29 조회 520
기사 인쇄하기
골목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이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밝혔다.

6일에 방송된 SBS 에서는 원주 칼국숫집을 다시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의 안부가 궁금해 원주를 방문했다. 앞서 할머니의 투병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백종원은 다른 스케줄로 원주를 방문하지 못했고 이에 꼭 다시 사장님을 만나 뵙고 싶었던 것.

사장님은 MC들의 방문에 문 앞까지 달려 나와 반갑게 맞았다. 그리고 사장님은 MC들에게 꽤 많이 자란 머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전 방문 때는 항암 치료로 머리가 모두 빠진 상태여서 이를 본 MC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얼핏 보기에도 지난번보다 훨씬 좋아진 할머니의 모습을 보며 MC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백종원은 "머리 너무 잘 어울리신다. 짧은 머리도 잘 어울리신다"라고 칭찬을 했다.

사장님은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지금은 약만 먹고 내년 연말에 검진을 다시 받으면 될 것 같다"라고 해 모두를 안심하게 했다. 그리고 정인선은 사장님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사장님을 만나러 간다는 소식에 하루 전날 직접 사장님을 위한 팥죽색 머플러와 옹심 이색 털모자까지 준비했던 것.

그리고 MC들은 할머니가 차린 음식들과 팥죽을 맛보았다. 이때 백종원은 변하지 않은 가격을 확인하고 "팥죽이 아직 6천 원이냐. 팥 값이 오르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배도 더 올랐다. 그래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라고 했다.

백종원은 "국내산 팥이면 만원 넘게 받는 곳도 있을 거다. 저러면 안 된다. 적자다"라고 했다. 그러자 사장님은 "아니다. 괜찮다. 밑지지는 않는다"라고 손사래를 저었다.

이에 MC들은 고생한 만큼 합당한 가격은 받으셔야 한다고 설득했고 팥죽 가격을 천 원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백종원은 칼국수 값도 올리라고 제안했지만 사장님은 "안 된다. 칼국수는 내가 하는 날까지 안 올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사장님은 자신을 찾아주는 많은 손님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손님들이 날 너무 사랑해주신다. 손주 같은 아이들이 할머니 사랑해요. 할머니 국수가 최고예요 하는데 얼마나 뭉클한지 모른다"라고 했다. 또한 "손님들이 꽃도 선물해주고 손수 만든 액자도 선물해주고 모자도 사다 주고 편지도 주는데 너무 감사하다"라며 많은 선물과 응원 메시지로 행복하게 건강도 하루하루 더 나아지고 있다고 밝혀 보는 이들까지 감동받게 했다.

이에 백종원은 "골목식당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것은 손님들이 사장님들을 응원하고 사랑해주는 거다. 손님들과 사장님이 서로에게 위로와 에너지가 되어 주는 게 좋은 거다"라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만 마음을 나누게 되는 거다"라고 뿌듯해했다.

그러자 사장님은 "손님들이 와서 할머니 손 한번 잡아보면 행복할 거 같다면서 내 손을 잡게 해달라고 한다. 그러면 나는 손을 잡으면서 내 행복 다 가져가라 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왜 자꾸 다 가져가라 그러냐. 조금만 적당히 가져가라고 해라. 아직 더 누리셔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자 사장님은 "난 더 이상 행복이 없다.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라며 정말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