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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빈아→최우진 '트롯신2', 톱6 정해졌다…12주 연속 水예능 1위 '최고 14.9%'

강선애 기자 작성 2020.12.17 08:42 수정 2020.12.17 09:51 조회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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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손빈아, 나상도, 배아현, 한봄, 강문경, 최우진이 톱6에 올랐다.

1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 15회는 전국 기준 14.2%(3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트롯신2'는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그린 것은 물론, 11주 연속 수요 예능 시청률 1위라는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차세대 트롯신이 탄생할 결승전이 가까워 올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관심이 시청률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9%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승에 진출할 톱6를 가리는 준결승전과 순위 발표식이 그려졌다. 결승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불꽃 튀는 경쟁이 역대급 무대들을 만들어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쟁쟁한 무대들이 펼쳐진 가운데, 트롯신과 랜선 심사위원 모두를 사로잡은 상위 6인이 탄생했다.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를 펼쳤기에 마지막 순위 발표까지 무거운 긴장감이 흘렀다. 특히 결승에 진출하는 커트라인인 6위와 7위의 점수 차가 단 1점밖에 나지 않아 지켜보는 모든 이들을 숨죽이게 했다. 이토록 치열한 대접전 끝에 손빈아, 나상도, 배아현, 한봄, 강문경, 최우진이 결승행 열차에 탑승했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했던 최종 순위 발표의 순간에는 순간 시청률이 14.9%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무엇보다 충격이었던 것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실력자들이 탈락이었다. 그중에서도 특전사 출신으로 '트롯신2' 시작부터 뜨거운 화제를 몰고 다니던 박군의 탈락은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1등의 영광은 지난 방송에서 진성의 '동전인생'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손빈아가 차지했다. 원곡자인 진성으로부터 "나보다 나은 것 같다"는 극찬을 들은 그는 트롯신, 랜선 심사위원 모두에게서 고득점을 획득했으며, 듀엣 미션에서 받은 가산점 5점을 더해 총점 18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나상도는 1점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설운도의 '사랑의 트위스트'를 선곡해 경연이라는 걸 잊을 정도로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그는 랜선 심사위원 점수 최고점인 87%의 선택을 받았다. 트롯신들에서도 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듀엣 미션 가산점 5점까지 더해져 총점 185점을 얻어냈다.

이제는 결승이다. 결승에 진출한 6인 모두가 지금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펼쳐 온 쟁쟁한 실력자들이기 때문에, 최종 순위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트롯신들과 톱6가 함께 꾸미는 환상적인 듀엣 무대와 톱6의 진짜 마지막 개인 미션 무대가 포착돼 기대를 더했다.

또한 마지막 결승전은 대국민 문자투표까지 진행한다고 밝혀져 '트롯신2' 팬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과연 대장정 끝에 우승의 영광과 상금 1억 원까지 가져갈 차세대 트롯신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롯신2' 결승전은 오는 23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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