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집사부일체' 라이온 킹 이동국 "5남매, 아빠가 박지성 선수보다 잘 생겼다고 응원해줘"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11.22 18:54 조회 9,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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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사부 이동국이 사부가 되기까지 용기를 낸 진짜 이유를 밝혔다.

22일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전 축구선수 라이온 킹 이동국이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부 이동국은 제자들의 환대 속에 "내가 사부가 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내가 무슨 박지성처럼 박물관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도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내세울 수 있는 것은 현역을 오래 한 것뿐이다"라며 "나오기로 결정한 건 현역이었을 때인데 이제는 은퇴를 해서 자랑할 게 더 이상 없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동국은 "아이들한테 내가 여기 나오기에 너무 부족하다고, 박지성 선수에 비해 너무 잘난 게 없다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이야기했더니 아이들이 그래도 아빠는 박지성 선수보다 잘 생겼잖아 라고 날 응원해주더라"라며 "그 한마디에 지성이한테는 미안하지만 용기를 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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