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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X장지현 콤비, 올림픽 및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 연속 출격

강선애 기자 작성 2020.11.13 14:40 수정 2020.11.13 15:08 조회 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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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장지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성재-장지현 축구 해설 콤비가 올림픽 대표 및 국가대표 대표 축구 평가전에 연속 출격한다.

오는 14일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 축구 평가 2차전과 15, 17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평가전이 연달아 열린다. 코로나 19로 인해 1년 만에 열리는 A매치 경기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U-23 친선 대회에 참가했다. 첫 경기인 이집트전에서는 경기 내내 고전하며 0-0으로 비겼다. 이번 대회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유럽파를 점검하는 마지막 기회이다. 김학범 감독은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하지만, 잠재력이 풍부한 이승우와 백승호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이어 브라질과 맞붙는다. 올림픽 대표팀은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패스 연결이 매끄럽게 이뤄지지 않아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고, 수비 집중력도 떨어져 상대에게 쉽게 슈팅을 내줬다. 이에 김학범 감독은 브라질 전을 앞두고 이런 문제점들을 어떤 전략으로 대비할지 축구팬들은 주목하고 있다.

배성재 장지현

국가대표팀은 15일 멕시코, 17일 카타르 전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평가전을 치른 이후 첫 해외 평가전이다.

벤투 감독은 유럽에서 열리는 만큼 해외파들을 대거 불러들였다.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 황희찬, 이강인 등이 합류했다. 무엇보다 최근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중인 손흥민의 포지션과 파트너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경기 해설을 맡은 SBS 장지현 해설위원은 "올림픽 대표팀은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2~3골 이상 실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며, "한국 수비진들의 현실을 파악할 수 있는 경기이기에 더욱 집중해서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가대표팀에 대해서도 "손흥민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기에 기대가 크다"라면서,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한 황의조, 황희찬이 좋은 컨디션과 결정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14일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 브라질 전과 17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카타르 전은 밤 10시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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