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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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임미숙 "여러번 사업 실패로 100억 빚…지금은 모두 상환"

강선애 기자 작성 2020.11.09 10:13 수정 2020.11.09 11:11 조회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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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부부' 김학래♥임미숙이 결혼 생활 및 사업 성공기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될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는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임미숙은 결혼 후 돌연 활동 중단, 30년간 브라운관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임미숙은 "결혼 후 10년 동안 공황장애를 겪었다. 너무 심각해 비행기도 못 탔지만 이제는 치료를 받아 괜찮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임미숙은 다사다난했던 신혼 초 생활을 밝히며 김학래에 대한 화끈한 폭로전을 펼쳤다. 그녀는 "남편이 도박하기 위한 핑계를 계속 만들었다. 나중에는 본인도 기억을 못 했는지 한 사람 장례식을 세 번이나 가더라"고 밝히며 입담을 뽐냈다.

특히 김학래는 피자집, 라이브 카페, 고깃집 등 수많은 시도 끝에 중식업으로 성공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털어놓았다. 그는 "여러 번 사업에 실패하며 대출도 많이 받고 사기도 많이 당했다", "당시 빚만 100억 정도 됐다"고 고백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현재는 부부가 가게에 매일 출근 도장을 찍으며 열심히 일해 빚을 모두 갚았다며 자신만의 사업 노하우와 철학을 밝혔다.

최근 김학래는 과거 도박, 빚보증을 비롯해 외도까지 저질렀다는 논란으로 대중으로부터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간의 오해를 하나하나 곱씹으며 진실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화끈한 입담은 9일 밤 10시에 방송될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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