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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 "god 롱런의 비결? 싸우는 건 당연, 어떻게 푸는지가 중요"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9.14 17:26 수정 2020.09.14 17:58 조회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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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god 멤버 겸 배우 데니안이 멤버들과 20년이 넘어도 변함없는 팀워크의 비결을 밝혔다.

2000년대 초반, 공연장을 '하늘색 풍선'으로 수놓으며 가요계를 이끌었던 god. 그중 데니안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멤버 중 하나이다.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매력을 가진 데니안이 14일 공개된 bnt 화보 및 인터뷰에서 근황과 god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데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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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근황에 대해 데니안은 "손호영과 함께 네이버 NOW '점심어택'이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god가 데뷔 후 처음으로 SBS 월화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데뷔한 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한 팀워크로 많은 후배 가수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그룹 god. 비결이 뭔지 묻는 질문에 데니안은 "후배들에게도 항상 얘기하지만 단체 생활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두 명 이상 모이면 안 싸울 수가 없는 것 같다. 싸우는 건 당연한데 어떻게 푸는지가 중요하다. 우리도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잘 풀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데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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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자주 연락하는 god 멤버가 누군지 묻자 "단체 카톡방이 있어 멤버 모두 자주 연락을 한다. 잔소리할 게 있거나 들을 게 있을 때만 개인 카톡을 한다"고 답하며 아직도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머님께',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길' 등 히트곡이 많은 god의 노래들 중, 가장 애정이 가는 곡에 대해 데니안은 "항상 애정 가는 곡은 바뀐다. 요즘 가장 자주 듣는 건 '0%'다. 사랑 얘기지만 팬들과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가수로 활동하다 어느 순간 배우로 영역을 확장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온 데니안은 "배우는 원래부터 관심 있던 영역이었다. god 이후에 앞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까 고민하다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배우와 가수로서의 활동에 대해 어떤 점이 다른지 묻자 "둘 다 감정을 표현하는 직업이란 건 같다. 가수는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거고 배우는 연기로 오랜 시간 감정을 컨트롤하며 표현해야 한다는 게 다른 것 같다. 결론은 둘 다 어려운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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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는지 묻자 "느와르에 도전하고 싶다. 제일 좋아하는 느와르 영화가 '신세계', '달콤한 인생'이다. 그런 작품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같이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에 대해서는 "배우 황정민 선배와 같이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모든 역할이 가능한 멋진 배우 같다"고 답하며 존경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연기 연습은 어떻게 하는지 묻자 "많은 작품을 감상하고 분석하며 연기 연습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출연해보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tvN '현지에서 먹힐까?'라는 프로그램처럼 멤버들과 외국에 나가서 푸드 트럭을 하는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나이 마흔이 넘었지만 아직 싱글인 데니안. 이상형에 관한 질문에 그는 "나이 먹을수록 이상형이 중요하지 않게 된다. 나와 성격이 잘 맞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방송과 다르게 조용히 인터뷰에 응하던 그는 자신의 평소 성격에 대해 "낯 가리는 성격이다. 방송이나 콘서트 할 때마다 달라지는 내 모습에 내가 놀라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데니안은 몸매 관리에 대해 "운동을 안 하면 살이 빠진다.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다"라고 답했고, 슬럼프에 관한 질문에는 "지금까지 두 번 찾아왔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컸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스트레스 해소는 "가만히 있는다. 알아서 흘러가도록 놔두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 데니안은 "배우 숀 펜이나 황정민처럼 다양한 역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하고 싶다. 강한 캐릭터나 악역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드러냈다.

[사진제공=bnt]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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