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도연의 데이트가 의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5일에 방송된 SBS '박장데소'에서는 장도연이 파죽의 2연승을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 커플은 장 가이드와 박 가이드가 준비한 데이트를 보며 실제로 하고 싶은 데이트를 선택했다.
장도연이 준비한 데이트는 '디지털 디톡스 데이트'로 럭셔리 찜질방, 트램펄린 센터 등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여자 친구 의뢰인은 프라이빗 찜질방에 큰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나래가 준비한 '미드나잇 인 서울' 데이트가 공개됐다. 박나래는 한강 요트 투어, 루프탑 데이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낭만을 즐길 새도 없이 추위에 떨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나래의 데이트에도 한 방이 있었다. 여자 친구를 위한 감동 선물인 네온사인을 준비했고 이는 여자 친구 의뢰인의 눈물까지 끌어냈다.
모든 데이트가 끝나고 여자 친구 의뢰인 문경 씨는 "박가 데이트 중에서는 네온사인에서 약간 마음이 가고 장가 데이트 중에서는 찜질방 데이트가 좋아서 둘 반반 섞으면 좋을 것 같다"라며 최종 결정을 고민했다.
이에 남자 친구 의뢰인 박주원은 "저는 다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전적으로 여자 친구의 선택에 따르겠다"라고 해 여자 친구의 선택에 모든 이목이 집중됐다. 그리고 여자 친구 의뢰인이 선택한 것은 장가이드의 데이트.
장가이드는 4연패 후 파죽의 2연승을 거둬 자축의 목도리도마뱀 세리머니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박나래는 여자 친구 의뢰인을 향해 "아까 눈물을 보인 건 뭐냐, 악어의 눈물이냐"라고 억울해했다. 그러자 여자 친구 의뢰인은 "일단은 장가이드 데이트가 핸드폰을 확실히 사용을 안 할 거 같았다"라며 "박가이드의 데이트는 야경 보고 요트도 다 좋은데 사진이라도 찍겠다고 핸드폰을 꺼낼 것 같더라. 그래서 장가이드 데이트를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가수 현아의 남자 친구인 사랑꾼 가수 이던이 패널로 등장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또한 장가와 박가의 마지막 대결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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