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운영하던 음식점을 폐업했다.
강재준은 30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감사하고 아쉬운 이야기를 전할까 한다"라며 "3년정도 운영하였던 연남동 기유매장을 폐업 하였다"라고 밝혔다.
강재준은 아내 이은형과 함께 서울 연남동에서 일식 주점 '기유'를 운영해 왔다. 강재준-이은형 부부는 스케줄이 없으면 가게에서 직접 요리도 하고 손님도 맞으며 적극적으로 가게 운영에 나섰다. 하지만 그런 가게를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종료하게 됐다.
강재준은 "아직도 많은 분들이 매장으로 찾아오셔서 발길을 돌리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코로나때문에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확산을 막고자 영업을 종료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나중에 장소를 옮겨서 꼭 재오픈을 할 예정이니 그때 다시 만나자"라며 "그동안 수 많은 단골분들과 많은 관심 가져주신 손님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동안 기유에서 받은 은혜는 절대 잊지 못 할꺼 같다. 다시 한번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강재준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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