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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애 옆 잘생긴 애"…'더킹' 이민호X우도환, 설레는 황실 브로맨스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3.26 10:07 수정 2020.03.26 13:53 조회 2,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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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더킹-영원의 군주' 이민호와 우도환이 '황실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16부작 판타지 로맨스다. '시크릿가든',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민호와 우도환은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각각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과 대한제국 황실 근위대 대장 조영 역을 맡아 차원이 다른 '찐득한 브로맨스'를 펼친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대한제국 황실'에서 주군과 신하로 만나 우여곡절을 함께 겪으며 돈독해진 친형제 같은 사이로, 근엄한 황실에서 서로 유일하게 숨통을 틀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황제의 '천하제일검' 조영이 이뤄낼 '대한제국 황실 브로맨스 케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6일 제작사를 통해 이민호와 우도환이 품격이 다른 안구정화를 선사하는 '브로맨스 투 샷'이 공개됐다. 극 중 두 사람이 황제의 서재 안에서 '초근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면이다.

평소 위엄 있고 냉정한 표정에서 벗어난 황제 이곤은 부드러운 표정으로 조영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장난기 가득한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반면 경호할 때의 날카로운 '칼 각'을 벗은 조영은 이곤의 돌발행동에 당황스러운 눈빛을 내비쳤다. 그저 보고만 있어도 설렘을 자아내는 두 사람의 '초밀착 투샷'이 앞으로 이어질 '곤-조 커플'의 시너지를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 장면은 경기도 용인에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민호와 우도환은 '더 킹-영원의 군주'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합을 맞추게 됐음에도 불구, 믿기지 않을 정도로 척척 맞는 호흡으로 열연을 펼쳐내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선배지만 편안하게 분위기를 조성하는 이민호와 그런 이민호를 따르는 우도환이 진짜 형제 같은 절친 케미를 드러내며 현장 이곳저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촬영을 준비하면서부터 각별한 케미를 유감없이 과시한 두 사람은 일사천리로 촬영을 완성하면서 남다른 돈독함을 증명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민호와 우도환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황제와 근위대 대장 간 소울 메이트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 촬영 내내 훈훈함을 안겼다"라며 "'더 킹-영원의 군주'를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 이민호와 우도환의 활약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더 킹-영원의 군주'는 '하이에나' 후속으로 4월 중 금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화앤담픽쳐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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