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일(일)

방송 프로그램 리뷰

'트롯신이떴다' 장윤정, "응원해주는 선배님들 때문에"…'초혼' 열창하다 눈물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3.11 22:21 조회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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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윤정이 공연 도중 눈물을 터뜨린 이유를 고백했다.

11일에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트롯신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용화는 선배들의 공연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선배님들 라이브를 난 처음 봤다. 그런데 보면서 든 생각이 나는 한참 멀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 그러면서 내가 여기서 노래를 하면 안 되겠는데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설운도는 "너도 트로트로 전향해"라고 제안했고, 진성은 "내가 은퇴한 다음에 넘어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장윤정은 "내가 엔딩 하길 잘한 거 같다. 내가 중간에 노래했으면 분위기를 망칠 뻔했다"라며 "눈물이 멈추지 않는데 돌아보니까 주현미 선배님도 막 울고 계셔서 놀랐다"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설운도는 "난 삼바 한다고 정신이 없었다. 내가 1번이니까 어떻게든 분위기를 띄우려고 열심히 했다"라고 했다. 이에 주현미는 "우리가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무대를 잘하지 않는데 타국에 와서"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터뜨렸다.

이때 장윤정은 "1번으로 얼마나 부담스러우실까 걱정을 했는데 흔들림이 없었다. 아빠를 보는 느낌이었다"라고 했고, 이에 설운도도 "눈물 나려고 하네"라며 자신을 걱정한 동료들의 마음에 고마워했다.

그리고 장윤정은 "노래 1절이 끝나고 옆을 돌아봤는데 선배님 네 분이 막 응원을 해주는 거다. 그걸 보니까 눈물이 확 났다"라며 공연 도중 눈물을 터뜨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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