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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글라바' 산다라박 "1위 해도 안 우는데…2NE1이 유일한 약점" 눈물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2.27 10:37 수정 2020.02.27 10:52 조회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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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2NE1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27일 방송될 SBS FiL(에스비에스 필)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에서 출연진은 미얀마 최초로 K-POP 버스킹을 한다.

앞서 진행된 현지 촬영에서 윤도현, 산다라박, 산들, 김재환, 주이는 양곤의 한 대형 쇼핑몰을 팬들로 가득 채웠다. 특히 미얀마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산다라박은 2NE1 곡으로 혼자 무대를 꾸며 팬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산다라박은 무대를 마친 후, 5년 전 2NE1 멤버들과 미얀마 공연을 왔던 때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1위 해도 안 우는데 2NE1이 유일한 약점이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또 미얀마에 오기 전날 박봄과 만나 5년 전 미얀마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다며, 미얀마는 추억이 많은 곳이라 2NE1 멤버 넷과 다시 오고 싶다고 전했다.

버스킹이 끝난 후 다른 출연진도 관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무대에 진한 여운을 느끼며 만족해했다. 윤도현은 생각지 못한 미얀마 팬들의 호응에 "아, 여기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 고 했으며, 산들은 "고마운 마음이었고, 든든했다"고 이야기했다.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는 27일 오후 8시 SBS FiL과 SBS MTV에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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