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1년만에 '나 혼자 산다'에 돌아온다.
전현무는 21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 기안84의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나 혼자 산다'에서 '전회장'이라 불리며 프로그램의 인기에 한 몫 했던 전현무는 지난해 3월, 모델 한혜진과의 결별 이후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했다. 한혜진은 지난해 10월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한 반면, 전현무는 여전히 프로그램에서 자취를 감췄던 상황. 그런 그가 이번 기안84의 일상 에피소드에 등장하며 '나 혼자 산다'의 복귀를 알린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기안84는 새 집들이 손님으로 전현무를 초대했다. 전현무는 건강까지 고려한 묵직한 선물로 기안84를 활짝 웃게 했다. 기안84는 전현무를 '이사의 요정', '팅커벨'이라 칭하며 각별한 형 사랑을 표현했다.
또한 기안84는 전현무와 옛이야기를 하던 중 방송에서도 말을 조리 있게 잘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내비쳤고, 이에 전현무는 전문적인 분석에 돌입, 기안84를 위한 스피치 특강을 선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2019 방송 연예대상' 속 수상소감 영상을 돌려보며 심층적인 문제 분석에 나섰다. 기안84는 과거 영상에 어쩔 줄 몰라 하며 고개를 들지 못하는 반면, 전현무는 정확하게 기안84의 문제점을 캐치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전현무는 말실수로 인해 후회와 반성했던 자신의 경험을 빌려 참된 깨달음을 전해 '웃픈' 미소를 유발했다. 이러한 코칭 아래 기안84는 빠른 습득력을 보였고, 전현무의 조언을 100% 흡수한 기안84는 애드리브 욕심 대신 진정성을 가득 불어넣은 소감으로 전현무의 특급 칭찬을 끌어냈다.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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