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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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이승기, 최우수연기상 "분에 넘쳐, '배가본드'에 준 것"…배수지 공동수상

작성 2020.01.01 00:51 조회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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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상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이승기와 배수지가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5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9 SBS 연기대상'이 신동엽, 장나라의 진행으로 막을 열었다.

이날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은 이제훈이 시상했다.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남자부문은 '배가본드' 이승기가 수상했다.

이승기는 수상소감으로 "감사하다. 분에 넘치는 상을 받았다. 이번 '배가본드'라는 작품을 만나면서 얻은 것, 생각한 게 많았다. 배우로서 중요한 게 협업이라는 것 다시 한번 느꼈다. 무엇보다 이 상은 개인에게 주는 상보다는 '배가본드'라는 멋진 작품에게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선배님과 함께서 행복했다. 최고 연출을 보여준 유인식 감독님, 멋진 글 써준 장영철-정경순 작가님 감사하다"며 "내년에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여자부문은 '배가본드' 배수지가 수상했다.

배수지는 "굉장히 떨린다. 스텝 분들 고생하셨고 감사드린다. 지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유인식 감독님, 고해리라는 캐릭터가 드라마 안에서 성장할 수 있게 해주셨고, 날카로운 디렉션으로 놓치는 부분 없이 연기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을 것을 배울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또 "같이 1년 동안 고생한 승기 오빠 고마웠다. 두 번째 작품인데 더 믿고 의지할 수 있었다. 고생한 스텝 분들 대신해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 좋은 배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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