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뮤직

YG, 블랙핑크 팬들 '활동요구' 시위에 "내년 초 컴백…응원 부탁"[전문]

작성 2019.12.16 18:03 수정 2019.12.16 18:22 조회 316
기사 인쇄하기
블랙핑크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블랙핑크의 컴백 일정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입장문을 게재하고 "YG는 블랙핑크를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 팬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블랙핑크는 올 한 해 4대륙 23개 도시에서 32회 공연을 이어간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현재 일본 돔 투어 중임에도 여러 신곡 녹음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며 "2020년 초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블랙핑크에게 따뜻한 응원 말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YG 임직원들은 팬분들의 애정 어린 질책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다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블랙핑크 팬들은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인근에서 블랙핑크의 활발한 활동을 요구하는 시위 트럭을 운영했다. 블랙핑크가 지난 4월 EP 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발매한 이후 국내에서 앨범 활동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 것이다.

팬들은 1년 두 번 이상의 컴백, 약속된 솔로 프로젝트 진행, 활발한 국내 활동, 시상식 및 연말 무대 참석 등을 요구했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입장문 전문이다.

YG는 블랙핑크를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 팬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블랙핑크는 올 한 해 4대륙 23개 도시에서 32회 공연을 이어간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치고 현재 일본 돔 투어 중임에도 여러 신곡 녹음 작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초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블랙핑크에게 따뜻한 응원 말씀 부탁드립니다.

YG 임직원들은 팬분들의 애정어린 질책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보다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