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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 김민석, 이젠 연기까지 섭렵…웹드 '사물사답' 주연 발탁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7.29 09:02 수정 2019.07.29 09:36 조회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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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 김민석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멜로망스 김민석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 도전에 나선다.

CJ ENM 측에 따르면 김민석은 오는 8월 9일 첫 방송되는 웹 음악드라마 ''사랑인가요'라 물었고 '사랑'이라 답하다(이하 사물사답)'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지난 2015년 남성듀오 멜로망스 멤버로 데뷔해 '선물', 'You', '짙어져', '동화' 그리고 최근 '인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고 큰 인기를 얻은 멜로망스 보컬, 김민석은 데뷔 약 4년 만에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기회를 얻었다. 심지어 첫 작품에서 남자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김민석은 '사물사답'에서 유능한 싱어송라이터 김석영 역을 맡았다. 김민석이 연기할 김석영은 까칠하고 과묵하지만 사랑하는 상대에게는 헌신적인 캐릭터다. 또한 극 중 김석영은 음원차트 1위를 롱런하고 있는 작곡가이자 보컬이다. 이런 김석영의 특징은 실제 김민석의 모습과도 흡사해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민석은 첫 드라마 도전임에도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생활 연기로 역할에 몰입했다고 한다. 카메라가 꺼진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노래를 부른 탓에 스태프들을 비롯, 함께 출연한 배우들까지 뜻밖의 귀호강을 했다는 후문. 촬영일마다 경쟁적으로 온 커피차까지 더해져 훈훈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종료됐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믿고 듣는' 음악을 통해 음원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김민석이 가수뿐 아니라 '사물사답'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민석의 첫 연기 도전작인 웹드라마 '사물사답'은 명곡 소환 리메이크 음악 드라마로, 현재-과거-현재로 이어지는 타임라인을 통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음악에 대한 꿈을 접고 현실과 타협하는 삶을 살던 여자 주인공 이수정이 유능한 싱어송라이터이자 10년 전 옛사랑 김석영을 만나 마음을 열고, 다시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는 스토리를 담는다. 오는 8월 9일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사진 민트페이퍼(광합성)]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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