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촬영장 핫뉴스

'배성재, 정정용 감독의 U-20 최고의 순간들'…SBS, 특집방송 편성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6.21 15:19 수정 2019.06.23 15:22 조회 426
기사 인쇄하기
U20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가 U-20 월드컵 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SBS는 21일 방송될 U-20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 '배성재, 정정용 감독의 U20 최고의 순간들'을 통해 준우승의 주역들을 만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SBS 대표 캐스터 배성재 아나운서와 장지현 해설위원은 2019 U-20 준우승으로 대한민국 축구의 새 장을 연 정정용 감독과 김준호, 최준 선수를 만났다.

정정용 감독은 16강 일본전에서 치열한 두뇌싸움 끝에 허를 찌르는 전술로 승리한 뒷이야기 및 이강인의 마르세이유 턴이며 배달률 100%에 근접하는 택배 크로스 등 빛나는 기술이 어떻게 형성됐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한 미처 출전시키지 못한 '아픈 손가락'이 된 선수들에 대한 솔직한 마음도 밝혔다.

드라마틱한 명승부가 특별히 많았던 이번 대회에서 겉보기에 냉철하면서도 온화하게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 같았던 정정용 감독. 사실 그는 스트레스로 인한 이명과 성대결절에 시달리고 있었단 사실을 고백했다. 또한 정신력부터 체력까지 이번 대회 성공을 가능케 했던 비결을 하나하나 짚어보고, 유소년 축구 지도자로서의 확고한 철학도 들려줬다.

조별 예선 남아공 전에서 이번 대회 대한민국 첫 골을 넣은 김현우 선수와 에콰도르 전에서 이강인 선수와의 절묘한 '눈맞춤'으로 결승을 확정 짓는 골을 넣은 최준 선수도 이번 특집방송에 출연했다. 첫 골을 넣은 김현우가 보여준 멋진 슬라이딩에는 차세진의 '배후조종'이 있었다는 고백부터, 세네갈 전에서 이강인-이지솔 콤비가 만들어낸 명장면 뒤에는 심장 철렁하는 '오해'가 있었다는 이야기까지, 이들은 흥미진진한 막후 스토리를 밝혔다. 김현우는 자신의 골 장면을 하루 종일 돌려봤다고 고백하면서도, 룸메이트이자 이번 대회에서 두 골을 넣은 오세훈은 더 많이 돌려봤다는 귀여운 폭로도 전했다.

정정용 감독은 부상으로 20대에 은퇴한 비운의 선수로 알려져 있지만, 확인한 바에 의하면 달랐다. 프로선수로 활동하던 3년 동안 주장을 맡아 무려 12회의 우승을 이끌어냈다고 한다. 성적표에 수와 우만이 가득했던 모범생이 축구선수로, 다시 포르투갈 유학을 거쳐 지도자로 변모해간 사연을 들어봤다. 또 이번 U-20 준우승은 우연한 선물이 아니라, 치열한 노력과 전술 끝에 얻어진 필연적인 승리였음을 확인했다.

배성재 캐스터과 장지현 해설위원이 진행하는 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 정정용 감독과 선수들의 이야기는 21일 밤 11시 10분 방송될 '배성재, 정정용 감독의 U20 최고의 순간들'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광고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