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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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내린 거 같은데"…전소민 새벽 '갬성글'에 하하·김종국이 보인 반응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5.29 17:28 수정 2019.05.29 17:52 조회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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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런닝맨' 전소민의 SNS '갬성글'에 김종국, 하하가 보인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2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 사진을 올리며 "말이란 것이, 오물오물하다가 뱉었을 때 더 불어서 커진다고 한다면"이라고 시작하는 '말'에 대한 장문의 창작글을 게재했다. 감성이 가득 담긴, 이른바 '갬성글'이었다.

이런 전소민의 인스타그램 글을 본 동료 연예인들은 재치 있게 반응했다. 하하는 "레게하자.. 이게 레게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 댓글에 김종국은 "아닌데.. 신 내린 거 같은데"라고 응수했다. 전소민을 놀리는 이 댓글들은 1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그나마 예능과 드라마에서 전소민과 호흡을 맞춘 배우 이상엽만 "나는 너의 편. 전소바레"라며 응원의 글을 남겼다.

전소민

전소민과 김종국의 남다른(?) SNS 케미는 SBS '런닝맨'을 통해서도 공개된 바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왜 요즘 소민이 SNS에 댓글을 다냐"라고 묻자 김종국은 "글 하나하나가 그냥 지나가지 못하겠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이 댓글을 단 전소민의 SNS 글들이 소개됐다. 전소민이 '내가 누군가의 세상일 때, 그게 봄이지'라고 쓴 글에 김종국은 '뭔 소리야'라고 응수했고, '네가 들어온 거야 내 프레임 안에'라는 글에는 '하...'라는 탄식을 썼다. 이 댓글에 대해 김종국은 "말하기도 귀찮았던 거다"라고 설명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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