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얼짱 출신 웹툰작가 박태준 측이 쇼핑몰 '아보키'의 간이회생 신청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태준의 소속사 siudsHQ는 7일 "박태준 씨는 전인우 대표와 함께 남성의류 쇼핑몰인 '아보키스트'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었지만 2018년, 웹툰에 집중하기 위해 대표직을 사임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 '아보키스트'에는 20억 원의 채무가 있어 박태준 씨는 50% 지분율에 따라 10억 원을 '아보키스트' 통장을 통해 변제 후 사임하였다. 이후 최근 간이 회생 절차가 진행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태준 씨는 비록 공동대표직에서 사임하였지만 오랜 시간 애정을 가지고 운영하던 쇼핑몰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문제가 정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박태준과 전인우 대표가 운영하던 남성 의류 쇼핑몰 '아보키'의 법인 아보키스트가 22억원 정도의 부채를 지고, 지난달 법원에 간이회생 신청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간이회생 신청은 기존의 법정관리보다 간소화된 절차로, 빚이 30억원 이하인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법인, 개인사업자 등이 보다 간이하게 신청해 재기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제도다. 소요기간이나 비용이 일반 회생절차보다 덜 부담스럽다.
박태준은 '얼짱시대', '식신로드', '얼짱TV'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지난 2014년부터는 '외모지상주의', '한남동 케이하우스' 등의 웹툰을 연재하며 웹툰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아보키스트는 지난 2010년 그가 전인우 대표와 함께 설립한 남성 의류 전문 쇼핑몰로, 한 때 연매출 200억~300억원까지 기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박태준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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