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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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열혈사제 되던 날"…극강의 청순 비주얼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2.27 14:19 수정 2019.02.27 16:09 조회 1,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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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김남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김남길은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에서 카리스마부터 허당미까지 다 갖춘,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사제 김해일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김남길의 촬영장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열혈사제' 방송에서는 고통으로 점철되어 있던 김해일(김남길 분)의 과거가 드러났다. 국정원 대테러팀 요원이었던 해일은 테러 작전 중 무고하게 아이들을 희생시켰다는 트라우마로 국정원을 그만두고, 자신을 괴롭히며 길에서 쓰러져갔다. 이때 지나가던 이 신부(정동환 분)의 손길로 생명을 구한 해일은 가톨릭에 귀의, 사제의 길을 걷게 됐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아픔을 씻고 '미카엘'로 다시 태어나던 해일의 사제 서품식 장면을 담았다. 그동안 검은 사제복으로 카리스마와 무게감을 보여줬던 김남길이 하얀색 제의를 입은 채 새 출발을 앞두고 눈물을 흘리는 해일의 순수함을 표현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김남길, 연기만 잘하는 것도 모자라 비주얼까지 열일하는 배우", "김남길 오조오억개 매력에 출구를 찾을 길이 없다", "김남길 눈물 흘리는 장면에서 내가 다 맴찢! 빨리 억울한 사건 해결됐으면", "블랙남길 화이트남길에 치여서 주말 내내 행복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과 바보 형사 구대영(김성균 분)이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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