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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열혈사제' 액션 촬영 중 손목 골절상 "촬영 지장無, 회복 노력"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2.26 12:03 수정 2019.02.26 13:35 조회 8,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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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남길이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 액션 장면 촬영 중에 손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SBS연예뉴스에 "김남길이 현재 손목 골절 상태로 깁스가 불가피 한 상황"이라며 "어제(25일) 치료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남길은 '열혈사제'에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정의구현을 위해 주먹까지 휘두르는 사제 김해일 역으로 출연 중이다. 국정원 대테러 특수팀 요원 출신이라는 독특한 사제 설정에 맞게 액션신이 많은 캐릭터다. 김남길은 작품과 맡은 캐릭터에 큰 애정을 갖고 대역 없이 손수 액션신을 소화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액션이 많다 보니 최대한 안전하게 합을 맞춰도 변수가 있고, 그러다 보니 부상을 당했다"라고 설명하며 "촬영에는 지장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배우도 촬영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현장에서 부상에 주의하고 회복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열혈사제'는 첫 방송부터 13.8%라는 높은 시청률로 출발, 지난 22일 방송은 16.2%까지 시청률이 오르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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