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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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봄의 여신"…송혜교, 우아한 아름다움[화보]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2.15 12:10 수정 2019.02.15 14:13 조회 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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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송혜교가 '봄의 여신' 같은 아름다움을 뽐냈다.

매거진 엘르는 3월호 커버모델로 촬영을 진행한 송혜교의 화보를 15일 공개했다.

송혜교는 드라마 '남자친구'를 마친 직후,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이번 커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커버와 화보에서 송혜교는 '봄의 여신'처럼 우아하고 싱그러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혜교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22년 차 배우 송혜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시아 창작자를 묻는 질문에 그는 과거 '일대종사'에서 호흡을 맞춘 왕가위 감독을 언급하며 "감독님과 다시 한 번 작업해보고 싶어요. 시간이 흘러 저도 나이를 먹고 제 얼굴도 변화했기 때문에, 다시 감독님을 만났을 때 내게서 또 어떤 모습이 나올지 궁금해요"라고 전했다.

지난 커리어를 돌아보는 소회를 묻는 질문에는 "2년 전 20주년을 맞았을 때도 큰 의미를 두지 않았어요. 오래 했다고 해서 연기가 더 익숙한 것도 아니고, 항상 새 작품을 만나면 떨리고 기대되는 감정의 연속이에요"라고 답했다.

송혜교는 또 "매 작품, 마지막 촬영 날이 제가 저를 칭찬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에요. '또 하나 끝냈네, 수고했어'라는 의미로"라며 연기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송혜교

송혜교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엘르 코리아와 엘르 홍콩 3월호 커버를 동시에 장식하고, 엘르의 다른 아시아 에디션에도 실릴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엘르]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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