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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전진 "할머니 죽음 후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그를 울게 한 가정사는?

김효정 에디터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1.20 21:52 조회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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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전진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20일 방송된 SBS 에서는 전진이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신화의 전진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전진은 할머니에 대한 특별한 사연을 전했다. 그는 "어머니가 안 계셔서 할머니가 나를 키워주셨다.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모유를 물렸는데 정말 모유가 나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지 2년 됐다"라며 "내게는 어머니이자 할머니였기 때문에 두 분이 동시에 돌아가신 느낌이었다. 모든 것을 잃은 것 같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내 인생의 목표 같았던 분이었는데 갑자기 돌아가시니까 허망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새어머니가 저를 많이 아껴주셨다. 그런데 내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걸 알고 직접 찾아주셨다"라며 "24살 때 처음으로 어머니를 만났다. 그런데 그때 감정은 생전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었다. 한 발자국씩 오는데 '어머니다' 하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느 순간 눈물이 막 흘렀다. 왜 날 두고 떠나셨냐 묻는데도 계속 눈물이 났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전진은 "당시 어머니에게는 초등학생 아들이 있었다. 그쪽 남편 분은 나와 연락하는 걸 허락한다고 해서 어머니가 되게 좋아하셨다. 그런데 난 그 초등학생 아들이 걱정됐다. 내가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그 동생이 힘든 게 너무 싫었다"라며 "그래서 24살 그때부터 일부러 연락을 안 했다. 만약 그 동생이 커서 날 받아들인다면 그때 만나고 싶다"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전진은 박수홍의 어머니가 자신의 할머니랑 정말 많이 닮으셨다며 "를 보면서 펑펑 울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 이를 보던 박수홍 어머니도 함께 눈물을 훔쳤다.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전진의 모습에 신동엽은 "할머니도 이렇게 풀이 죽은 모습은 바라지 않으실 거다"라며 다시 밝게 살아가길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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