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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찬미' 이종석 "반응도 시청률도 잘 나와 기분 좋아" 첫방 소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8.11.28 16:00 수정 2018.11.28 16:13 조회 2,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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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종석이 '사의찬미'에 대한 좋은 반응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이종석은 28일 자신의 SNS에 SBS TV시네마 '사의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 촬영 당시에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생각보다 반응도 시청률도 잘 나온 거 같아서 기분 좋네요"라고 첫 방송 소감을 밝혔다. 또 "SBS는 좋겠다. 행복하시고 번창하세요. 단막극도 많이 만들어 주시고"라며 단막극 제작 활성화를 응원했다.

아울러 이종석은 "조금 부족해 보이는 서사와 감정들은, 연출력으로 극복해줄 거라 믿어요"라면서 "갓수진"이라고 부르며 제작진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종석은 지난 27일 첫 방송된 '사의찬미'에서 조선 학생들과 민족을 계몽하기 위해 펜을 든 동우회의 총 연출가 김우진 역으로 분했다. 그는 혼란스럽고 암담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애써 외면해도 피어나는 윤심덕(신혜선 분)에 대한 사랑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내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종석은 첫 도전한 시대극에서도 감출 수 없는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냈다. 조국을 잃은 불운한 시대의 청년이자 동우회의 정신적 지주 김우진을 힘 있고 강단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실존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또 심덕과의 애틋한 멜로신에서는 대사의 행간을 디테일한 호흡과 눈빛으로 표현하며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드러냈다.

이종석은 단막극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의찬미'에 노개런티로 참여해 제작 단계에서부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을 완성도 높은 연기로 증명해냈다. 다수의 전작을 통해 '작품 보는 눈'과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았던 그는 '사의찬미'를 통해 단단한 필모그래피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총 3일에 걸쳐 방송되는 '사의찬미'는 다음 달 3일 오후 10시 3, 4회가 방송된다.

[사진=이종석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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