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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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임재욱, 짝사랑女와 사귀었다”…불타는청춘 김부용, 앙금의 폭로

작성 2018.08.15 00:32 수정 2018.08.15 00:37 조회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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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불타는 청춘' 임재욱이 김부용의 폭로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구본승의 주도 하에 김부용 강경헌 임재욱이 밤낚시를 떠났다. 차를 타고 이동 중에 김부용은 “재욱이 형 하면 생각나는 게 같은 멤버십 헬스클럽 다닌 적 있다. 분당 쪽에. 그 여자 코치가 괜찮았다. 친하게 지내는데 어느 순간 재욱이 형이랑 소문이 났다”라고 폭로했다.

임재욱은 “너 미쳤구나?”라고 화들짝 놀랐고, 김부용은 “나는 되게 좋아해서… 혼자 짝사랑 했다”고 받아 쳤다. 

이어 “운동복이 되게 잘 어울렸다. 그 때는 트레이닝 복을 입었다. 강경헌 누나 같은 이미지 였다. 건강하고 까무잡잡하고… 기억나냐?”고 임재욱에게 물었다.

임재욱은 “죄송한데 에어컨 좀 세게 틀어 달라”며 멘붕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김부용은 “재욱이 형이랑 조금 만났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임재욱은 결국 “솔직히 너무 예쁘고 매력 있었다. PT 받으며 칭찬을 들으면, 운동을 미친듯이 했다. 열심히 배웠다”며 “그 친구가 집을 걸어 다녔다. 그런데 빵집에 들어가더라. 빵집을 가서 빵을 싹 사줬다. 그 다음부터 친해졌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부용은 “그 기간이 2주도 안 걸렸던 것 같다. 나는 몇 달 동안 지켜봤는데”라고 덧붙였고, 임재욱은 “굉장히 짧았다. 내가 그 때 일본을 가게 되면서 헤어졌다”고 전했다.

김부용은 “그러다 그 친구가 다시 나왔다. 나는 쭉 다니고 있었는데 얘가 얼굴에 그늘이 꼈더라. 진짜로. 다 똑같이 이야기 했다”고 뒤끝을 보였다.

임재욱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헤어지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야기를 듣던 구본승은 김부용에게 “뒤에서 재욱이 욕 좀 했지?”라고 물었고, 김부용은 “나쁜 사람이라 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임재욱은 영혼이 탈곡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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