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1일(월)

방송 프로그램 리뷰

“너무 예뻐”…불타는청춘 구본승♥강경헌, 핑크빛 무드(feat.오작교 김부용)

작성 2018.08.15 00:10 조회 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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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불타는 청춘' 구본승 강경헌이 핑크빛 무드를 연출했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구본승은 늦은 밤 밤낚시 미션을 받고 청춘들에게 전화를 돌렸다. 하지만 김부용 외에 전화를 받지 않자 절망에 빠졌다.

구본승은 계속해서 청춘들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 사이 김부용이 구본승을 찾아왔다. 구본승의 모습에 강경헌에게 바로 전화를 걸어 “구본승과 밥 먹고 있는데 집 앞으로 갈 테니 나와라”라고 말했다. 강경헌은 “너무 가고 싶다”면서도 “12시다 어떻게 나가냐”고 거절했다.

구본승과 김부용은 결국 둘이 차에 올라 밤낚시를 하러 출발했다. 그 순간 강경헌한테 전화가 왔다. 강경헌은 “부용아 내가 자다가 아까 전화 받아서 너무 웃겨서”라며 “못 살겠다. 밑에서 조금만 기다려라”라고 밤낚시에 합류했다.

김부용은 구본승에게 “형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했고, 구본승의 입꼬리는 씰룩쌜룩했다. 김부용은 두 사람의 오작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두 사람은 늦은 시각 강경헌의 집 앞에서 강경헌을 기다렸다. 강경헌은 “이게 방송에서만 보면 리얼이다. 미쳤나 봐”라고 웃음보를 터뜨렸다.

이어 “근데 조금 설레긴 했다. 오밤 중에 남자들이 전화해서 나와! 이러니까”라며 “이 밤중에 남자가 전화해서 놀러나와 하는게 어릴 때나 있었던 거지. 이 시간에 무슨 일이지 했다. 옛날에 있던 일이지”라고 좋아했다.

구본승은 “너는 이렇게 갑자기 여행간 적 있냐”고 물었고, 강경헌은 “난 조금 이런 것 좋아한다. 어렸을 때 느닷없이 바다 보러 갈까 하면 바다 갔다”고 답했다.

이어 구본승에게 “오빠 오늘 메이크업 안 한거죠? 잘 생겼다”라며 “오빠가 세수를 하고 물기가 덜 마른 상태에서 보니까 너무 예쁘더라”라고 칭찬했고, 구본승은 “너도 예뻐. 경헌아”라며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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