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장신영 강경준 가족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장강 가족의 경주 가족 여행 이야기가 공개됐다. 경주 가족 여행 중 신영x정안 모자는 강경준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계획했다.
이에 장신영과 정안이는 강경준에게 아침 식사거리를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강경준이 나간 사이 모자는 예정되어 있던 패러글라이딩 시 펼쳐 보여줄 메시지를 작성했다.
그리고 정안이는 메시지 작성 중 강경준이 그토록 듣고 싶어 했던 "아빠'라는 단어를 입 밖으로 꺼냈다.
이에 장신영은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고, 이 과정을 스튜디오에서 처음 보게 된 강경준도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또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출연자들까지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MC들이 강경준에게 소감을 묻자 강경준은 "그동안 정안이가 얼마나 고민을 많이 하고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에 미안했다"며 울먹거렸다. 그리고 강경준의 고백에 스튜디오는 또 한 번 눈물바다가 됐다.
서장훈은 “나이 들었나 봐, 눈물이 많아졌어”라며 눈물을 훔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강가족의 마지막 이야기도 그려졌다. 장강 가족은 워터파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기상악화로 패러글라이딩이 취소되었다. 이에 이벤트를 준비했던 장신영과 정안은 멘붕에 빠졌다.
결국 장신영 가족은 집라인을 타기로 했다. 강경준이 먼저 출발하면 장신영과 정안이가 뒤따라 가면서 이벤트 메시지를 보여주기로 한 것.
하지만 겁많은 장신영과 정안이는 짚라인으로 이동하면서 현수막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나중에 비바람 속에서 현수막을 펼쳐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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