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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위크' 박준형X정종철 "2002년 갈갈이패밀리의 귀환..기쁘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8.07.23 12:22 수정 2018.07.23 14:06 조회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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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위크 갈갈이패밀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박준형과 정종철이 완전체 '갈갈이 패밀리'가 다시 무대에 서는 것에 벅찬 마음을 전했다.

박준형과 정종철은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코미디 위크 인 홍대'(이하 코미디위크)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코미디위크에서 개그맨 김시덕 등과 함게 '갈옥떡쇼'란 타이틀의 공연을 선보인다.

박준형은 “좀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코미디를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 예전 멤버들한테 전화를 걸었다. 홍대 코미디위크에 나간다 했더니, 모두들 흔쾌히 하겠다고 하더라”며 “예전에 보셨던 갈갈이 패밀리 쇼를 다시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예전 개콘에서 보셨던 그 멤버 그대로 나온다. '갈갈이 삼형제', '우비삼남매', '그렇습니다', '마빡이', '사랑의 가족', '생활사투리', '대단해요', '우격다짐'까지, 김다래, 권진영, 임혁필, 이정수, 오지헌, 이재훈, 김인석 등 그 멤버 그대로 다 출연한다”라고 설명했다.

정종철 역시 “무대가 많이 그리웠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공연하고 싶었다. 그런 날이 언제가 될까, 많이 생각해왔다. 2002년도에 함께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 웃겨 보겠다고, 작은 대학로에 뭉쳤던 그 사람들이 전부다 이번에 홍대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됐다. 갈갈이패밀리 2002년 멤버들이 그대로 모이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이런 자리 만들어준 윤형빈 후배한테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2002년도로 돌아가서 그때를 추억한다. 멤버들도 다 모이지만, 완전체가 아니다. 완전체라면 그때 그 자리를 메워주신 그 관객들만 오시면 될 거 같다”며 관객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개그 페스티벌 '코미디위크'는 오는 8월 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서울 홍대 인근 9개 공연장에서 총 21개 팀의 개그 공연이 펼쳐진다. 박수홍, 남희석, 박준형, 정종철, 김시덕, 유세윤, 김영철, 윤형빈, 박성호,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 손헌수, 정태호, 김원효, 송영길, 김기리, 김성원, 서태훈, 류근지, 한현민, 이재형, 정진욱, 김대희, 장동민, 신봉선, 변기수, 허안나 등 선후배 개그맨들이 총출동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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