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불타는청춘 송은이 “연애에 미숙해…관심이 없다”

작성 2018.07.18 00:02 수정 2018.07.18 12:40 조회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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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불타는 청춘' 송은이가 자신을 “연애 미숙아”라고 표현했다.

1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송은이, 양수경은 이재영의 이야기를 들었다.

이재영은 자신이 무남독녀라는 사실과 함께 “아버지 아프실 때도 엄마가 그러더라. '우리 딸 불쌍해서 어쩌냐'고. 자식이 많으면 금전적인 문제도 분담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말씀하신 것 같다. 자식 노릇을 제대로 못하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 결혼해서 가정 꾸려서 보여드리고 손주도 안겨드리는 것이 좋은데… 그 부분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양수경은 “너네들은 불효녀들이다”라고 꼬집었고, 송은이는 “우리 집에 조카 많다. 그것도 중요하다”라면서도 “내가 안 낳고 싶어서 안 낳았나”라고 울상을 지었다.

송은이의 말에 양수경은 “애를 먼저 낳아라”라고 조언했고, 송은이는 “나도 옛날에 좋은 생각이라 했는데 그것조차도 노력과 주어진 시간에 1/n을 쏟아야 하지 않냐”고 털어놨다.

양수경이 송은이에게 “어떤 남자랑 만나는 좋은 프로그램 있지 않았냐”고 묻자 송은이는 “김영철?”이라며 되물었다.

양수경은 “아니, 아주 옛날에. 그 남자 괜찮더라”라고 언급했다.

송은이는 “그게 묘하게 프로그램 통해서 만나도 안 맞는 건 안 맞더라. 나는 천천히 느긋하게 보는 스타일인데…”라고 전했고, 양수경은 “난 저 남자는 은이한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나쁘지 않았다. 저 정도 남자는 괜찮을 텐데 왜 문을 안 열지 했다”고 했다.

송은이는 “미숙하다. 연애 미숙하다”고 대꾸했다.

양수경은 “너네들 너무 예쁘고 남들 해본 거 다 하고 살아”라고 말했지만 송은이는 “연애에 노력을 안 한다. 그쪽에 관심이 많으면 노력을 할 텐데…”라고 본인 스스로 안타까워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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