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훈남정음' 남궁민-황정음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심혜진이 보게 됐다.
5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23, 24회에서 훈남(남궁민 분)은 정음(황정음 분)을 붙잡으며 “사랑한다”고 눈물의 고백을 했다. 정음 역시 그의 고백을 받아들이며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훈남은 정음에게 “나는 두 사람이 잘못된 사랑으로 태어난 아이다”라며 “난 누군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 줄 몰랐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는 사랑이라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출생의 비밀을 털어놨다.
정음 역시 물 공포증을 가지게 된 이유를 고백해 두 사람은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훈남과 정음은 금상첨화의 제로회원과 유령회원 등을 해결하기 위해 합숙을 하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준수(최태준 분)은 두 사람이 재회한 사실을 정음을 통해 알게 됐다. 훈남 역시 준수가 정음에게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그를 찾아가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했다. 이에 준수는 정음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러 짐을 챙겨 집을 나왔다.
이후 수지(이주연 분)과 함께 찰리가 일하는 잡지의 갖고 싶은 남녀 베스트로 뽑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수지는 준수가 정음의 회사 금상첨화의 회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정음에게 찾아가 준수를 맞선 상대로 지목했다.
정음은 수지를 만난 이후 복잡한 심경을 보였다. 훈남의 회사에 가서도 고민에 빠진 듯했다. 이에 훈남은 정음이 가지고 있던 서류를 뺏었고, 두 사람은 가볍게 장난을 치며 포옹했다. 이 모습을 훈남의 새엄마 고은님(심혜진 분)이 우연히 보게 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훈남정음'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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