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420건의 저작권 등록 수로 제아를 놀라게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가수 제아가 작사 도움을 받기 위해 김이나를 만났다.
이날 제아는 “내 저작권 등록곡 수가 32곡인데, 그 중 반 이상은 언니랑 함께한 거 같다”며 그동안 김이나와 함께 작업한 양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아는 “올해 목표는 50곡을 채우는 것”이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김이나는 제아의 작사 가능성을 보고 “나중에는 나랑 같이 저작권으로 먹고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제아는 김이나의 말에 기뻐하면서, 김이나의 저작권 등록 수를 궁금해했다.
제아는 즉석에서 휴대폰을 통해 김이나의 저작권 등록 수를 검색했다. 그 결과 김이나의 이름으로 420곡이 나왔다. 제아는 “부러워 죽는 줄 알았다”며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제아는 “결혼하면 일이 줄거나 제약이 있는데, 언니는 오히려 점점 활발해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이나는 “내 경우, 안정 속에서 창작이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결혼하고 더 일이 늘어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MBN '비행소녀'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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