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촬영장 핫뉴스

엑시트 최태준 “생각지 못한 행운, 믿지 마라”

작성 2018.04.23 10:27 수정 2018.04.23 10:30 조회 304
기사 인쇄하기
엑시트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SBS 특집극 '엑시트' 최태준이 아무것도 믿지 말라고 경고한다.

최근 SBS 특집극 '엑시트'(극본 박연혁, 연출 정동윤)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엑시트'는 단 한 순간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었던 사내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판타지물. 지난 2016년 4월 '나청렴의원 납치사건' 이후 2년 만에 SBS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특집 드라마다.

드라마는 캐피탈 일용직 도강수를 중심으로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예고편은 병원 침대 위에 누워있는 강수(최태준 분)의 모습과 함께 “믿지 마라. 생각지도 못한 행운들이 한꺼번에 찾아온다면 무엇이 진짜인지 알아내야 한다. 더 늦기 전에”라는 내레이션에서 시작된다.

이어 강수가 돈이 든 금고를 발견한 뒤 배우지망생 선영(전수진 분)과 포옹하더니 이윽고 아버지 정만(우현 분), 어머니 인숙(남기애 분)과 함께 한적한 바닷가를 거닐며 셀카 찍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화면이 바뀌고, 돈을 뿌리며 환호하던 강수는 “하나, 둘, 셋”이라는 숫자를 세다가 순식간에 캐피탈 업체 사장 태복(박호산 분)에게 쫓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누워있는 그를 신경외과 의사 재희(배해선 분)가 심각하게 바라보는데, 이때 그가 눈을 번쩍 뜨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됐다.

드라마 관계자는 “ '엑시트'가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흥미로운 소재답게, 예고편 또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집중도 있게 공개되었다”라며 “본방송이 시작되면 함께 시청자분들의 더 큰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엑시트'는 4월 30일과 5월 1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