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리턴 윤종훈, 봉태규 살해…악벤져스 와해

작성 2018.03.22 22:27 수정 2018.03.23 09:08 조회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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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리턴' 윤종훈이 봉태규의 머리를 내려쳤고, 봉태규의 총에 신성록이 맞았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33, 34회에서 서준희(윤종훈 분)의 계획에 의해 오태석(신성록 분), 김학범(봉태규 분)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학범은 총기를 가지고 있었고, 자신을 김병기 살해범으로 내몰고 있는 오태석을 죽이려 했다.

서준희는 두 사람으로부터 자백을 받으려 했다. 김학범은 “김병기라고 차팔이 자식이 있는데 태석이가 죽였다. 내 차 블랙박스 영상 김병기가 가지고 있었다. 그 자식이 그걸 협박해서 태석이가 죽였다. 그 시신을 이 앞마당에 묻었다. 근데 시신이 없어졌다. 최자혜가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지금은 태석이가 뭔가 꾸미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 순간 오태석이 왔고 김학범은 “왜 네가 저지른 일들 나한테 덮어씌우냐”고, 오태석은 “누가 덮어씌우냐. 사람 죽였으면 죄 값을 치러야지. 네가 죽이는 거잖아. 네가 죽인 거 내 눈으로 똑똑히 봤다”고 대꾸했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말싸움을 이어갔고, 김학범은 오태석에게 “김병기 죽인 날도 정말 이상하다. 지는 알리바이 다 만들어놓고 나는 김병기 따라붙어 CCTV에 다 찍었다”고 말했고, 오태석은 “너 엮을 계획 없었다. 애석하게도 증거는 학범이를 가리키고 있다”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준희는 김학범이 받은 트로피로 김학범의 머리를 내려쳤고, 김학범은 그 충격에 오태석을 향해 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이 일로 인해 서준희는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리턴'은 22일 종영하며 그 바통을 이어받아 28일부터는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가 방영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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