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리턴’, 파국 치닫는 악벤저스... 최종 결과 앞두고 관심 집중

작성 2018.03.21 23:22 수정 2018.03.22 09:10 조회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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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에서는 악벤저스가 파국을 향해 치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나라(정은채 분)가 최자혜(박진희 분)를 통해 악벤저스의 그간의 악행들을 알게 됐다.

이에 나라는 자혜에게 변호를 그만두겠다고 했다. 그러자 자혜는 "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궁금하지 않아? 내가 왜 19년이라는 시간을 돌아서 이 일을 꾸몄는지. 왜 강인호(박기웅 분) 오태석(신성록 분) 김학범(봉태규 분) 서준희(윤종훈 분)를 직접 죽이지 않았는지"라며 "내 딸은 익사했어. 살아있다는 걸 알면서도 바다에 던져졌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혜는 "진실을 알기 위해선 우선 내가 무죄가 돼야 해. 난 내가 저지른 죄에 응당 대가를 치를 거야. 넌 변호사로서 일을 봐"라고 부탁했다.

이후 악벤저스 일당은 차례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그러자 학범은 인호을 찾아 태석의 비밀을 폭로했다.

학범은 “이상하지 않냐? 그 놈(태석)이 똥이란 똥은 다 싸놓고 놓고 우리가 한 것처럼 우리 몸에 다 묻히고 있다”고 말했다.

학범은 이어 “외제차 딜러도 태석이 짓이야. 그런데 내가 살해한 걸로 됐고. 서준희(윤종훈 분) 그렇게 만든 것도 태석이가 그런 거야. 이 정도면 악마 아니냐?”라고 말하며 그간의 악행에 대해 모두 덮어씌우려 했다.

하지만 인호는 “난 너희들이랑 더 이상 엮이고 싶지 않아”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학범은 인호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면서 “이거 태석이 거야”라며 “나 태석이 죽여 버리려고”라고 말하면서 웃는 등 소름 끼치는 악행을 이어갔다.

또한, 준희는 별장으로 태석, 학범, 인호를 불러들였으며, 독고영(이진욱 분)에게 전화해 “우리가 했던 그 날의 범행을 자백받아서 녹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혜는 무죄를 선고받고, 기자들 앞에서 “리턴 쇼에서 로마숫자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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