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정다빈이 감우성의 집을 기습 방문, 감우성과 김선아를 당황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무한(감우성 분)은 안순진(김선아 분)에게 깜짝 고백한 뒤 "키스 먼저 합시다"라며 입을 맞췄다.
이후 무한은 순진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 순진은 무한이 자신의 옷을 벗기려 하자 "샤워부터 하겠다"라고 다급히 욕실로 향했다. 안순진은 "아닌 밤에 홍두깨도 아니고 이게 뭐냐. 초식남인 줄 알았더니... 미안하지만 남자가 아니라 잠이 필요해"라고 중얼거렸다.
그때 무한의 딸 손이든(정다빈 분)이 아빠 무한의 집을 갑작스럽게 찾아왔다. 그러자 당황한 두 사람은 몸을 숨겼다.
순진은 “누군데요? 비밀번호 아는 사람 있어요?”라고 물었고, 무한은 “황 대표 밖에 모르는데”라면서 “인사라도 할래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든의 목소리를 들은 순진은 그냥 숨겠다고 했다.
한편, 이든은 무한에게 “어딨어 아빠여자. 고작 여자 때문에 자식도 버리고. 나도 좀 보자. 그 여자”라고 불쾌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자 무한도 “고작 여자라니. 누가 고작 이야. 나한테는 네가 고작 이야. 너한테 보여줄 이유도 없고 설명해야 할 이유도 못 느껴.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살던 대로 살자”며 받아쳤다.
이에 무한 부녀 사이에는 다시 냉랭함이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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