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김선아가 드디어 키스하는 걸까.
5일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제작사 SM C&C 측은 고독한 독거남 손무한(감우성 분)과 극빈 돌싱녀 안순진(김선아 분)의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7회에서 손무한과 안순진은 술기운에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밀폐된 공간에 단둘이 있는 상황. 야릇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 조금씩 다가섰다. 하지만 무엇 때문인지 손무한은 “내가 (키스)하면 당신이 오늘도 기억을 지울 것 같아서”라며 멈춰 섰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두 사람의 첫 키스가 언제일지, 어떤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이 입을 맞출지 궁금증을 쏟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감우성, 김선아는 키스 직전 모습. 가슴이 내려앉을 만큼 떨리고 애틋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두 사람은 극 중 손무한과 안순진이 살고 있는 빌라의 문 앞에 마주 서 있다. 금방이라도 닿을 듯, 서로의 심장박동 소리까지 다 들릴 만큼 가까운 두 사람의 거리가 아찔한 떨림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애절하고 아련한 두 사람의 눈빛과 표정은 보는 사람의 심장을 저격할 만큼 특별하다.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오늘(5일) 방송되는 9~10회에서는 감우성과 김선아의 거리가 점점 더 가까워질 것이다. 성숙하지만 사랑에 서툰 두 남녀가 정말 드라마 제목처럼 키스 먼저 할 수 있을지, 서로에게 얼마나 더 다가설 수 있을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 9~10회는 5일 방송된다.
사진=SM C&C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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