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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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봉태규, 신성록에 “이 상황 개판만든 건 너” 와해 조짐

작성 2018.02.14 22:59 조회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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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리턴' 신성록 봉태규가 와해되는 모습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15회에서 오태석(신성록 분)과 김학범(봉태규 분)은 김병기(김형묵 분)를 두고 언성을 높였다.

김학범은 오태석을 찾아가 “최자혜(고현정 분)가 김병기가 살아있다고 하더라. 그 때 제대로 죽인 것 맞냐”고 물었다.

결국 두 사람은 김병기의 시신을 묻은 장소로 찾아가 시신을 확인했다.

다시 서울로 돌아오던 길 두 사람은 언성을 높였다. 오태석은 “이게 다 너 때문이다”고 김학범을 몰아붙였고, 김학범은 “최자혜 때문이다. 혹시 내 탓하고 싶은 거냐. 웃기다. 네가 그런 거 아니냐”고 받아쳤다.

이어 “네가 제일 잘난 줄 아느냐. 그래서 어릴 때부터 멋대로 하고 싶은 거 다 한 거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오태석이 “네 뒷수습해 준 건 나다”라고 말했고, 김학범은 “서준희(윤종훈 분) 절벽으로 밀어버린 것도 너고, 김병기 총으로 쏴 죽인 거도 너다. 이 상황 개판으로 만든 건 너다”라고 소리쳤다.

오태석은 결국 분을 못 참고 김학범에게 주먹을 날렸고, 자신의 차에 올라 홀로 출발했다.

이 모습에 김학범은 불같이 화를 냈고, 오태석은 후진을 했다. 김학범은 오태석에게 “미안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리턴'은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되며 15일에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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