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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일승 정혜성 “이미지 변신…러블리한 모습 볼 수 없을 것”

작성 2017.11.27 16:46 수정 2017.11.27 17:10 조회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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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의문의 일승' 정혜성이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정혜성은 27일 오후 3시 2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하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정혜성은 연기할 극 중 진진영은 광역수사대 홍일점 경위. 불타는 승부욕으로 모든 면에서 상위권을 놓치지 않는 능력자이지만, 팀워크를 고사하고 원리원칙주의를 내세운 독보적인 마이웨이로 팀원들의 기피 대상 1호로 등극한 인물이다.

이에 정혜성 “진진영은 팀워크보다 독단적으로 행동하고 혼자 행동하는 인물이다. 그 안에서 일을 잘한다.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지만 상사가 아무 말도 못 할 정도로 똑똑하다. 자존심이 세서 상사가 혼을 내고 조언을 해줘도 듣지 않고 마이웨이로 밀고 나가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러블리 귀엽고 한 이미지가 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그 모습은 볼 수 없고 차갑고 까칠하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모습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정혜성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여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실 전체 리딩 하기 전에는 잠을 못 잤다. 앞으로 어찌해야 하나 걱정도 많이 했는데 전체 리딩 끝나고 마음이 놓이더라. 윤균상을 비롯해 선배님들이 너무 잘하고 내가 어느 정도만 한다면 즐거운 작업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라며 “감독님과 굉장히 많은 대화를 한다. 내게 조언도 해준다. 보는 눈이 명확하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감독님을 믿고 선배들과 즐겁게 만들어간다면 실수 없이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행복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 11월 27일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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